[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증가하고 배당소득이 늘어난 덕분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 달러 흑자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흑자다.
여행과 가공서비스가 줄면서 서비스 수지는 12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을 중심으로 상품수지가 증가하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10월 상품수지는 53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57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수입은 516억3000만달러로 4.3% 감소했다. 상품수지 흑자 폭은 전월(74억2000만달러)보다 줄었다.
10월 본원소득수지도 27억7000만달러 흑자다. 전월 흑자 폭(15억70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배당소득이 18억7000만달러로 전월 보다 7억6000만달러 증가한 영향이다.
10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8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전월 증가 폭(45넉2000만달러) 대비 큰 폭 확대됐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6억9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3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부타자가 28억3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44억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3000만달러 증가하고 기타투자는 단기대출을 중심으로 3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4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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