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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복하천 명품 갈대 조성(생육)을 위한 예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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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2024년 준공예정인 복하천 3,4 수변공원과 연계한 복하천 고수부지 명품 갈대숲 조성을 위해 복하1,2교 사이의 갈대를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예초한다고 밝혔다.

갈대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흡수·정화식물로서 뿐 아니라 일렁이는 갈대숲의 특유의 경관 연출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을 대표 식물이다.

갈대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오래된 갈대를 방치하게 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수가 줄고, 주변 잡풀들의 자라나 갈대숲 본연의 생태경관이 훼손되게 된다. 반면, 성장이 다한 갈대를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 생육환경이 개선되어 군락을 형성하는 등 양질의 명품 갈대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시는 ‘복하천 구간의 갈대숲에 대해 매년 예초를 실시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수년 내 경관이 수려한 갈대숲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에 대해 우선 추진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예로부터 하천은 풍요의 상징이며, 시민에게 정서적으로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하는 중요한 자연 자원으로서 2024년 완공되는 복하천 수변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자주 찾는 복하천 고수부지를 명품 갈대숲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영유할 수 있는 복하천으로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갈대는 11월 중순 이후 생육을 멈춰, 5월 새순이 풍성하게 돋아나 8월까지 성장하여 가을에 아름다운 황금빛 갈대꽃이 핀다.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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