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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에도"…삼성전자-TSMC 파운드리 격차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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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파운드리 업체 3Q 매출 전분기比 7.9%↑…"스마트폰 부품 주문 증가 영향"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전분기 대비 매출이 상승한 가운데 업계 1위인 TSMC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소폭 확대됐다.

2023년 3분기 상위 10대 파운드리 매출 및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2023년 3분기 상위 10대 파운드리 매출 및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들의 올 3분기 합산 매출은 282억8600만 달러(약 37조1000억원)로 전분기 보다 7.9% 증가했다. 특히 이들 업체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5%로 집계됐다.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는 3분기 172억4900만 달러(약 22조6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10.2%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56.4%에서 57.9%로 오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트렌드포스는 "TSMC는 PC를 비롯해 아이폰, 안드로이드 신제품 등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며 "3분기 매출 가운데 3나노 공정에서만 6%를 차지했고 (7나노 이하) 첨단 공정은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전분기보다 14.1% 증가한 36억9000만 달러(약 4조8400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11.7%에서 12.4%로 소폭 상승했다. 퀄컴의 중저가 5G AP 시스템온칩(SoC)·모뎀과 28나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주문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TSMC와 삼성전자 점유율 격차는 2분기 44.7%p에서 3분기 45.5%p로 확대됐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부품의 긴급 주문 증가로 3분기에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는 역동적이었다"며 "하반기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신제품 출시와 건전한 재고 수준이 이러한 주문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TSMC와 삼성전자의 고비용 3나노미터 제조 공정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도 파운드리 10대 기업 매출은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4분기는 3분기 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부품 긴급주문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최종 사용자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중저가형 5G, 4G 휴대폰 AP 수요와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관심 지속으로 중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칩 비축량이 예상보다 약간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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