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이 6일 북하면 화룡마을에서 농촌경관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화룡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선 3월 장성군은 '전라남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화룡마을 농촌경관개선사업 사업비 5억 원(도비 포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군은 단순히 경관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자연 환경과 인문 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군은 이를 토대로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했다. 노후주택 외관과 길가, 공원 등이 깔끔하게 정비돼 마을 전체가 쾌적하게 거듭났다.
마을 입구에 서 있던 문중 비석을 소유자 설득을 통해 이전 설치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마을 민원을 해결하고, 탁 트인 출입로를 확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농촌경관개선사업 준공으로 천년고찰 백양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화룡마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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