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회기 중 골프를 치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민의힘 충북도의원에 대해 소속 정당과 충북도의회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6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행정문화위원장인 국민의힘 노금식 의원은 골프를 즐겼다”며 “그의 지역구인 음성군에는 충북 첫 럼피스킨 발생 여파로 비상이 걸려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골프 후에는 5박6일 동남아 여행을 떠났다”며 “이 역시 회기가 한창 진행 중인 시기였지만 노금식 의원은 거리낌이 없었다. 충북도의회 규칙상 도의원은 공무상 국외 출장도 회기 중엔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선출직 공직자의 역할을 망각하고 규칙을 위반한 것도 모자라 ‘골프도 지역 의정활동’이라는 노 의원의 변명은 스스로를 더 비루하게 만들 뿐”이라며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충북도의회의 책임감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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