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전격 회동에 나선다. 당 주류 인사에 대한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출마'를 둘러싼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7일에도 회동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회동도 '당 지도부·중진의원·친윤(친윤석열)계' 등 인사에 대한 용퇴론 두고 갈등을 벌이던 가운데 성사된 만남이었다. 김 대표는 "과거와 달리 성공적인 (당 혁신기구) 모델을 만들어주고 활동해 줘서 감사하다"며 혁신위에 힘을 실어줬지만, 용퇴론을 둘러싼 갈등은 끝내 해소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회동은 혁신위가 오는 7일 최고위원회에 '희생' 혁신안을 보고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양측 간 절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지도부는 '개인의 거취는 최고위 의결사항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두 분이 이견이 있는 것은 조정을 하고, 공감하는 부분은 좀 더 증폭시키는 등 계획을 갖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몇 가지 혁신안이 잘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들이 언론에서 나왔는데, 그것에 대해 김 대표가 설명하는 자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수석은 지도부의 '희생' 혁신안 수용 여부에 대해서도 "시기의 문제이지 방향성의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혁신위 제안이 수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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