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파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 별 사전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연제찬 부시장과 재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국민 행동 요령 대 시민 홍보, 노숙인 등 취약층 보호 대책, 한파 저감시설 운영, 상습 결빙도로 안전 조치, 재난 담당 직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올 겨울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한파 쉼터 355곳, 온열의자 311개, 롤 스크린 4곳, 방풍막 20곳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 부시장은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긴급 재난 문자 및 누리소통망(SNS), 재난·소통 알리미, 버스 정보 안내기(BIS)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국민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취약 계층 보호에도 최선을 다 해 달라"며 "10곳의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신속히 추가 설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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