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의 아동학대 고위험가구 아동 10명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옥천경찰서,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2023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가구 합동점검’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애초 군은 재학대 비율이 2019년 11.4%, 2020년 11.9%, 2021년 14.7%, 2022년 16% 등으로 매년 증가하면서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구(아동)를 선정해 오는 8일까지 점검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조기 완료했다.
군내 대상 아동은 △기존 아동학대 사례 중 반복 신고 △분리 보호 후 원가정으로 복귀한 아동(가구) △사례 거부 아동(가구) 등 8가구 10명이다.
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경찰서 아동학대 예방 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등 재학대 여부, 안전 및 양육환경을 점검한 결과, 아동 모두 안전하게 보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적극 발굴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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