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차기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첫 참석이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정책의총에서 출입국·이민 정책을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가칭) 신설 필요성과 그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민청은 저출생 상황 속 외국인 노동자 유치 등 국가 차원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이슈 컨트롤타워로, 한 장관은 취임 후 핵심 과제로 이를 지속 강조해왔다.
한 장관은 지난달 24일 울산 HD중공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외국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민청 설립을 위해 국회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이 차기 총선 관련 거취에 대해 언급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여권에서는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을 두고 선거대책위원장, 수도권 지역구 출마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정책의총에서 이민청 문제를 포함해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심사 현황 등 여러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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