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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산업은행 이전 등 현안 해결 위해 국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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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국회를 찾아 민주당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실과 홍익표 원내대표실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서 올해 안에 통과시켜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남부권에 또 하나의 혁신 성장축을 만드는 일이자, 노무현 정부 때부터 비전을 세우고 추진해온 국가균형발전을 윤석열 정부에서 실현하는 역사적인 일로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도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왼쪽)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에게 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왼쪽)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에게 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또 “산은 부산 이전은 정치권 셈법에 따라 판단될 수 있는 일도, 정쟁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국가적 과제이자 지역 염원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나서 개정안이 연내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당초 이 대표를 직접 만나 설득하려 했으나, 면담 일정이 잡히지 않아 서한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예결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 등 국회 예산 심의와 관련한 인사들을 모두 만나 산은 이전 등 지역 현안과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산은 이전 외에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건설공단 설립·운영,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실증, 에코델타시티 내 그린 데이터 센터 집적단지 조성,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더는 늦출 수 없는 부산의 숙원사업이자 부산이 물류와 금융 중심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면서 “부산을 전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만큼 정부와 국회에 과감한 국비 지원을 요청해 부산을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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