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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새살림 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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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설 2곳에 세탁기도 추가 지원
정명섭 사장, "청소년들의 희망 계속 살리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4일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의 보호종료 청소년의 독립을 응원하기 위한 ‘새살림 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작년부터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을 통해 청소년 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기 등 생활필수가전을 지원해오고 있다.

4일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의 보호종료 청소년의 독립을 응원하기 위한 ‘새살림 키트’를 지원한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올해는 2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가전과 간편식으로 구성된 새살림 키트를 지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또 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 수에 비해 세탁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측의 의견을 듣고, 청소년 시설 두 곳에 세탁기를 추가 기부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5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Happy Plus! Hope Plus! 주거공간개선사업'을 시작해 주거빈곤아동의 집수리 비용 및 임대보증금을 매달 지원하고 있고 지난 11월에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행복HOME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이 지난달 23일 군위군에서 ‘행복HOME 집수리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보호종료 청소년의 독립지원을 위한 이번 새살림 키트 지원사업은 대구 사회적기업인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진행되어 지역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더욱 뜻깊은 공헌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 사장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시민행복과 공간혁신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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