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4개 증권유관기관들이 공매도 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4일 오후 증권유관기관들은 '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대차·대주 제도의 개선방향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전체 3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금융투자협회가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은 국내 대차·대주 제도에 대해 논의하고 해외 사례를 소개한다.
2세션에서는 학계와 업계, 투자자 대표가 참석해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투자자 대표로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업계 대표로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3세션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이 오갈 예정이다.
지난달 국민의힘과 금융당국, 금융투자 업계는 공매도 제도 개선 방향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초안에는 외국인·기관과 개인의 공매도 상환기간을 90일로 통일하고 개인의 대주 담보 비율을 기존 120%에서 외국인과 동일한 105%로 인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본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유튜브 삼프로TV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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