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 관련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업체인 투게더아트와 ST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도현순 투게더아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투자증권과 투게더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을 기반으로 하는 ST 사업 활성화와 거래에 필요한 서비스·계좌 관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투게더아트는 케이옥션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미술품 투자 플랫폼인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도현순 투게더아트 대표는 "기초자산 가치평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수의 평가 업체와의 업무제휴도 진행하고 있으며, 하이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자 편의를 위한 S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식 사장은 "미술품 기반의 ST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ST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발굴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ST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차지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SNS기반 주식매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인베스팅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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