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내년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에서 3개 사업이 더 선정됐다.
이로써 남원시는 2024년도 고용노동부 주관 ‘신중년 일자리사업’에서 총 8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이들 일자리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우선 내년 1월 중에 신중년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면서 해당 업무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는 근로계약서 체결, 시급 1만1,000원~1만6,000원 지급, 4대보험 가입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서 인정받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3개 사업은 옻칠 목공예 산업 인력양성과 마을공방 활성화를 위한 ‘전통문화(목공예) 관리 매니저’, 다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및 국적 취득에 도움을 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맞춤 방문교육’,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도인지 장애자와 치매 고위험군에게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할 ‘남원 ON 건강플래너’ 사업으로 7명의 일자리를 추가 확보해 내년엔 총 40명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정남훈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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