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은 보은군, 이웃 돕기 기부 행렬 이어져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연말을 맞아 충북 보은군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김상문 IK그룹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속리산면 만수리 자택에 최재형 군수를 초청해 직접 성금을 전달한 뒤, 만수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잔치를 열기도 했다.

IK그룹은 환경 부문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옥내화 시설을 구축해 건설폐기물을 친환경 처리하고,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으로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도 4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사골곰탕세트 250팩을 보은군에 기탁했다.

군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이 기탁한 물품을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군내 경로당과 저소득 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