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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KAIST에 2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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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KAIST에 200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사진=KAIST]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KAIST에 200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사진=KAIST]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AIST 기숙사 리모델링 기금으로 200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근 회장은 4일 오전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KAIST에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바란다”며 “KAIST 학생들이 ‘우정’ 기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宇庭)은 이 회장의 아호에서 따 온 이름으로, ‘우주의 정원’이라는 의미다.

이중근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에 따라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 회장이 그동안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의 초·중·고·대학교에 기부한 교육·문화 시설은 130여 곳이 넘는다.

KAIST는 이 회장의 기부금으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등 가장 노후화된 4개 기숙사동의 내·외부 건물 전체를 손볼 예정이다. 또한 리모델링 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이 회장님의 기부 결정으로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신 선한 영향력이 KAIST에도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큰 뜻을 감사히 받아들여 그동안 학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노후 기숙사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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