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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정재' 사진 한장에 들썩...대상홀딩스우 결국 매매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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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정재의 갈빗집 식사 후, 5거래일 간 270% 급등
대상홀딩스 측 "정치 테마주 관련 없어"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최근 총선 출마설에 휩싸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정치 테마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손꼽히며 주가가 천정부지로 상승한 대상홀딩스 우선주와 덕성 우선주는 오는 4일 하루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한 식당 앞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한 식당 앞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대상홀딩스우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오는 4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 이상 40% 이상 급등하면 1일간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대상홀딩스우는 한 장관이 현대고 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식사를 했다는 소식에 지난달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면서 무려 270.3% 폭등했다.

이정재는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과 9년째 열애 중인데, 두 사람의 친분이 알려지면서 임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가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된 것이다.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는 덕성우는 덕성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주가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다. 덕성우는 1일 17.49% 급등한 2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두 기업 모두 한 장관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대상홀딩스는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알린다"고 답했다.

덕성 또한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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