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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필리핀 망가타렘·아길라르市 농업인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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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우수한 해외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공급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괴산군은 1일 농업기술‧계절근로자 교류 등 우호증진을 위해 필리핀 망가타렘, 아길라르 시와 온라인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망가타렘과 아길라르 시는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괴산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두 지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는 물론, 농업 관련 협업이나 기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1일 농업기술‧계절근로자 교류 등 우호증진을 위해 필리핀 망가타렘, 아길라르 시와 각각 업무협약을 했다. 송인헌 군수가 망가타렘시와의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괴산군]
괴산군은 1일 농업기술‧계절근로자 교류 등 우호증진을 위해 필리핀 망가타렘, 아길라르 시와 각각 업무협약을 했다. 송인헌 군수가 망가타렘시와의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괴산군]

송인헌 군수는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처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달 라오스에 이어 필리핀 망가타렘, 아길라르 시와 협약을 체결하며 농업인력 도입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올해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자를 작년에 비해 230여 명이 증가한 419명(상반기 216명, 하반기 203명)을 도입해 총 25억7400만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으로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었다.

연말까지 농가 1020곳에 누적인원 4762명이 공급돼 2억3800만원의 인건비 절감 이 예상된다.

군은 내년에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위해 공모사업 신청을 했으며, 대제산업단지 부지에 계절근로자를 위한 전용 숙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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