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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만7104대 판매…전년比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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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매 111.9% 증가…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글로벌 전략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시장 수출을 위해 대규모 선적 중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GM 한국사업장]
해외 시장 수출을 위해 대규모 선적 중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총 4만7104대를 판매하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6.1% 증가했다고 밝혔다. 1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1.9% 증가한 총 4만4088대를 기록하며 20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1월 한 달 동안 총 2만5826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 7월, 9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데 이어, 9월부터 3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8262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7만6123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6% 증가한 총 3016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 달 동안 230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0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를 대표하는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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