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체납 세금 징수 위해 총력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방세징수팀과 세외수입징수팀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체납처분팀을 운영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최근 고액 상습체납자의 은닉자산을 추적해 압류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방세 30만원 이상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을 추심해 2억여원을 징수한데 이어,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가상자산과 예금, 보험금, 환급금 등을 압류해 7억8000만원을 징수했다.

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연말까지 정해 체납액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영치전담반도 주 3회 상시 운영한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 제재와 함께 적극적으로 은닉자산을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