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수습 기자] KT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 어워즈 2023'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전 세계의 우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은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해 브랜드와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
KT는 5G 미래 비전과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2개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5G 미래 비전' 부문에서는 차세대 5G(5G-Advanced)를 위한 5G 통합코어 기술과 5세대 이동통신 음성통화 서비스(VoNR) 등의 업적들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5G 비단독모드(NSA)와 단독모드(SA)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코어 기술에 '네트워크 슬라이싱'와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결합한 네트워크는 향후 5G 시장에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됐다.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부문은 성장하고 있는 5G 특화망(이음5G)에서의 뛰어난 적용 사례를 선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5G 특화망으로 군사, 의료 분야에 진출 사례와 AI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5G 특화망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향후 5G 특화망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상무)은 "이번 글로텔 어워즈 수상은 KT의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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