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충북 충주시는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에 최종 확정돼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나, 달천 구간 선형 개선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총사업비는 달천 구간 선형 개선과 충주 삼탄~제천 연박 구간 선형 개선 등이 포함돼 당초 1조3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충주시는 고시 이후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오는 2025년에는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고속철도가 오는 28일부터 판교까지 연장 운행되고, 내년 10월에는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돼 시민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관광산업 등 지역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달천 구간 선형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도심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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