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3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장관 표창과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지원 비율 5%p(하위지역 10%p)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뽑는다. 올해는 충북도를 비롯해 경북도, 대구시가 이름을 올렸다.

충북은 2018년과 2021년, 2022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은 2024년도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에서 5%p 상향된 국비를 지원 받는다. 당초 178억원에서 195억원으로 국비 17억 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비지원 비율이 청주는 45%에서 50%로, 충주와 제천, 옥천, 증평, 음성, 진천은 65%에서 70%로 상향됐고, 균형발전 하위지역인 보은과 영동, 괴산, 단양은 75%에서 85%로 10%p 상향됐다.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충북의 잠재력을 믿어 준 기업인 덕분”이라며 “도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과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전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