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와이너리 ‘불휘농장’, 우리술 품평회 4년 연속 최우수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의 농가형 와이너리 ‘불휘농장’이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레몬색의 시트러스 향, 열대과일 향 등 풍부한 향과 상큼한 맛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10회 한국와인대상 골드상에 이어 2021년부터 4년 연속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와인을 만드는 불휘농장은 농가형 와이너리 전국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고, 가족 모두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방문객에게 다양한 와이너리 체험을 제공하는 등 농가형 와이너리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이근용 불휘농장 대표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시상하는 국가 공인 품평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