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하기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서면, 광복동 등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비디오감상실, 노래방, 소주방, 호프집, 청소년 출입제한 룸카페 등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청소년 불법 출입·고용 행위가 이뤄질 수 있는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고용하는 행위, 밀실이나 밀폐공간으로 된 룸카페 등에서 청소년이 출입하는 행위다.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을 판매하는 행위,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도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하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 행정조치 등 위법업소를 상대로 엄중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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