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28일 구례군에 따르면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날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산불 방지 총력 대응 등 적극적인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구례군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불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5명으로 구성된 ‘산불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산불 드론 감시단’ 2개 조로 나눠 내달 7일까지 산불 대응용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관내 8개 읍・면 산불 취약지역을 감시할 예정이다.
산림 인접 지역 내 농업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산림 인접 지역의 고춧대, 깻대 등 산불 발생 위험물을 제거하는 등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례군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선발하는 등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순호 군수는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므로 산불진화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 사전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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