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찾아가는 교육 기부 사업 '공감' 성료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진행한 행복키움 교육 '공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당진제철소는 이날 당진 송산초등학교를 끝으로 교육 기부 사업을 마쳤다.

'공감' 체험교육은 청소년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일상생활 중 필요한 주제를 자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마련한 교육 기부 사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올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기부는 기존에 지원한 당진초를 포함해 송산초, 당진중, 합덕중, 당진정보고 등 5개교로 확대, 진행됐다.

당진중과 당진정보고에서 첫 교육을 시작해 당진초, 송산초, 합덕중학교 등 학생 1200여명에게 학교폭력, 흡연예방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주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교육했다.

학생들은 체험부스에서 친구들과 함께 주제별 퀴즈를 풀고, 피켓과 함께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을 촬영했다.

원준섭(당진정보고) 학생은 “교육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생명과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감 체험교육은 2025년까지 진행되며 현대제철은 3년간 매년 2000만원씩 총 6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청소년 교육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