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65개 섬유브랜드 '크레오라·리젠'으로 통합

[아이뉴스24 이시은 수습 기자]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섬유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브랜드 개편을 단행한다.

효성티앤씨는 28일 65개 기존 섬유 브랜드를 2개 브랜드 CREORA(크레오라)와 regen(리젠)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크레오라와 리젠이 가진 브랜드 파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업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기능‧친환경화 섬유산업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폴리에스터 섬유와 나일론 섬유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해서 운영한다. 또 리싸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은 △페트병 재활용 리젠 폴리에스터 섬유 △페어망 재활용 리젠 나일론 섬유 △스판덱스 리싸이클 섬유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등을 포함한 통합 친환경 섬유 브랜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