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 의림여중 양하은이 올림픽 홉스 컵(Olympic Hope’s cup) 주니어 기계체조대회에서 여자단체 3위, 개인종합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제천시는 양하은이 지난 26일 열린 이 대회 종목별 결승 경기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양하은은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제천시청 체조남자팀 양태영 코치의 딸이다. 아버지와 함께 체조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3월 의림여자중학교로 전학한 양하은은 그동안 훈련에 전념해왔다.
양태영 코치는 “어린 나이에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본인의 기술을 침착하게 연기한 딸이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올림픽 홉스 컵 주니어 기계체조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체코 브루노 스포츠 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호주 등 11개국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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