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동아제약이 급격한 기온 저하 등으로 면역력 관리가 필요한 겨울을 맞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홍보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 제품에 독자 개발한 특허 균주 2종(EPS DA-BACS, EPS DA-LAIM)을 전 품목에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EPS 균주는 끈적한 점성의 대사산물을 스스로 생성해 균주 표면을 감싼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기존의 39조개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에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시중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19종의 균주를 조합한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 때는 유명 균주를 담았는지보다 한국인에게 유래한 균주인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장 환경은 식이습관, 체질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주 먹는 식재료에 의해 미생물 생태계의 차이가 생긴다. 특정 인종에서만 발견되는 미생물 군집도 있다. 고유의 미생물 생태계에 잘 녹아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한 균주를 투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락토바이브 대표 제품 락토바이브 패밀리는 20억 CFU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다른 제품 락토바이브 프로는 한 캡슐만으로 집중적 장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100억 CFU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보통 장 건강이 면역력의 70% 이상을 관장한다고 한다. 장 건강 관리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자신에게 맞는 균주를 담고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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