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인증서 수여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홍태용 경상남도 김해시장을 비롯한 10개 자치단체장과 가야고분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재청이 주최한 인증서 전달식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서 '가야고분군'이 우리나라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전달식에서 고분군이 속한 10개 자치단체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가야고분군'의 역사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공식 선언하는 등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홍태용 시장은 "가야문화권 지자체 연대로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한 7개 가야고분군의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와 함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