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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좋아요" 강원도의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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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49층 아파트 인기…39층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도 출격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강원도 부동산 시장에 고층 아파트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35층 이상 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집값이 형성되며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분위기다.

2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춘천 최고층 단지인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최고 49층, 22년 3월 입주)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7억원으로 최고가 선을 유지하고 있다.

강릉도 마찬가지다. 강릉 유천동 '유승한내들더퍼스트'는 최고 39층 단지로 현재 5억8000만원(전용 84㎡) 시세를 기록하며 강릉 일대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고층 아파트는 일조권과 조망권도 일반 아파트보다 우수하고, 이에 고층 단지가 들어서면서 지역 일대 분위기가 바뀌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부산 마린시티는 해운대 아이파크,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초고층 단지가 들어서면서 부산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부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서울 청량리역 일대도 고층 단지들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지역 이미지가 크게 바뀌고 있다.

쌍용건설이 내달 강원 춘천 약사동에서 분양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228가구)는 39층 규모 단지로 조성돼 주목받고 있다. 단지 앞 약사천 수변공원이 있어 조망도 우수하다.

업계 관계자는 "35층 이상의 고층 단지는 희소가치 때문에 부유층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며 "특히 공원이나 호수 등 조망을 갖춘 고층 단지일수록 가치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춘천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 중에서 35층을 넘는 단지가 없었다"며 "온의동, 약사동 일대 고층 아파트들이 몰려있어 향후 가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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