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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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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후반대로 연말 목표치 30% 달성 임박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 모두가 중·저신용자 목표치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목표치(30%)에 가장 가까이 다다랐다. 토스뱅크는 34.46%로 목표치(44%)와 아직 격차가 크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3분기 말 기준 28.7%로 연말 목표치인 30%에 근접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가 2조4549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2020년 12월 말 10.2%에 비해 세 배 가까운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으로 중·저신용자 비중은 29% 후반이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비중은 3분기 말 기준 26.5%, 34.46%로 연말 목표치인 32%, 44%에 미치지 못했다. 케이뱅크는 "고금리 상황에도 지난 3분기 중·저신용 고객 절반 이상에게 연 4~5%대의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공급했다"며 "이달에도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p) 인하해 금리 경쟁력을 지속해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1분기 말 43.06%까지 치솟았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2분기 연속 하락세다. 토스뱅크는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상황에서 출범한 토스뱅크가 안정적으로 포용금융을 이어가기 위해 건전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대출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는 지난해 2~3분기에 많이 늘어난 중·저신용자 대출의 상환 시기가 1년이 지난 최근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한층 강화된 건전성과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중저신용자 포용 범위를 계속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고금리 대출을 연 5.5% 저금리로 대환하는 '사장님 대환대출'과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뱅크'를 선보이고 공급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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