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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석 펜싱 전 국가대표 코치, 제5회 IOC 지도자 평생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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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제5회 IOC 지도자 평생공로상' 남성 지도자 부문에 펜싱 전 국가대표 장태석 코치가 선정됐다. 한국인 지도자 중 최초 수상이다.

IOC 지도자 평생공로상은 올림피언의 올림픽대회 출전 과 우수 성적 달성에 기여한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IOC의 선수관계자위원회가 운영하고 있고 매년 남녀 지도자 각각 1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 있는 팰러스 호텔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단체 에페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장태석 감독이(이상 왼쪽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단체 에페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장태석 감독이(이상 왼쪽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IOC는 "장태석 지도자가 2016년부터 여자 에페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면서 한국 여성 펜싱선수들의 성과와 업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여성 스포츠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올림픽 운동 달성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장 코치는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과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 남자 에페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선수 은퇴 후 현역 시절 소속팀인 울산광역시청 펜싱단 감독을 맡았다.

2016 리우올림픽부터 올해 개최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여자 에페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2018 쿠바하바나국제월드컵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등 국가대표 선수의 메달 획득을 다수 지도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펜싱은 21년 만에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장 코치는 펜싱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공로도 높이 평가받아 1990년 체육훈장 백마장, 2021년 대한체육회 창립 101주년 기념 체육유공자를 각각 받았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2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5회 IOC 지도자 평생공로상' 시상식에서 장태석 여자펜싱 코치에 대한 시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2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5회 IOC 지도자 평생공로상' 시상식에서 장태석 여자펜싱 코치에 대한 시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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