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 사생활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황씨 친형수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유포 및 협박 혐의를 받는 황씨 형수 A씨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장혜영)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 한 SNS에 황 씨 사생활 내용과 성관계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올린 혐의다. 또 앞서 지난 5월에는 황 씨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 "기대하라" "유포되면 재미있을 것이다"는 등의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최초 영상 유포 당시 자신을 황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혔으나 경찰 조사에서 과거 황 씨의 매니저 역할을 겸했던 친형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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