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2일 해당 사업에 대한 신규사업 참여 동의안이 부산시의회 상임위(건설교통위)를 통과하며, 공사 사업 참여 결정절차를 완료했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건축설계 등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게임콘텐츠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청년과 게임 관련 기업 유출을 막고 지역 게임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부산광역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은 부산시가 공유재산 관리·개발을 위탁하고, 공사가 자금 조달, 개발과 운영을 수탁받아 위탁 기간 임대 수입 등으로 개발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 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정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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