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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나 죽이려 해"…직접 '수제 창' 만들고 이웃집 위협한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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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웃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며 직접 만든 '창'을 들고 이웃집에 침입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이웃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며 직접 만든 '창'을 들고 이웃집에 침입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웃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며 직접 만든 '창'을 들고 이웃집에 침입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특수주거침입미수 혐의로 8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그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25분쯤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직접 제작한 수제 창을 들고 옆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문은 열리지 않아, 침입 시도는 미수 그쳤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웃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며 직접 만든 '창'을 들고 이웃집에 침입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웃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며 직접 만든 '창'을 들고 이웃집에 침입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옆집 사람들이 날 죽이려 해서 방어 차원으로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이웃과 A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5일과 7일에도 이웃집 문을 열려고 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정신질환을 의심해 응급 입원을 의뢰했고, 입원할 정도는 아니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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