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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진·타이스 42점 합작 한국전력 3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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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도 9점 올리며 뒤받쳐…현대캐피탈 3연패 흔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안방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를 치렀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1 25-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3경기째 이어갔고 4승 6패(승점12)가 됐다.

5위 제자리를 지켰으나 4위 OK금융그룹(6승 3패 승점15)와 격차를 좁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연패에 빠졌고 2승 8패(승점8)로 6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 임성진은 21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토종 스파이커로 제 임무를 다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임성진은 21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토종 스파이커로 제 임무를 다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은 토종 스파이커 임성진이 앞선 대한항공전에 이어 또 다시 제 몫을 했다. 그는 22점을 올리며 소속팀 공격을 주도했다.

타이스(네덜란드)도 20점, 서재덕도 9점을 각각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아흐메드(리비아) 좌우 쌍포가 각각 26, 17점씩을 올렸으나 연패 탈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현대캐피탈은 기선제압했다. 허수봉과 아흐메드를 앞세워 화력 대결에서 앞서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아흐메드는 해당 세트에서만 11점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2세트를 따내며 세트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의 세트 후반 추격을 잘 뿌리쳤다. 한국전력은 2세트 중후반까지 2~3점 차로 앞서갔다.

한국전력 선수들이 21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선수들이 21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차근 차근 점수를 좁혔고 20-21 상황에서 미들 블로커 최민호가 시도한 오픈 공격이 통하며 21-21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뒷심에서 앞섰다. 서재덕이 시도한 공격이 연달아 통하며 23-21로 앞섰고 여기에 아흐메드의 네트터치 범실이 더해지면서 한국전력은 24-21로 치고 나가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3세트도 가져오며 세트 리드를 잡았다. 임성진과 타이스는 해당 세트에서도 여전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두 선수는 3세트에서 13점을 합작했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현대캐피탈 추격을 다시 한 번 잘 뿌리쳤다. 세트 초중반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차영석이 시도한 속공이 2연속 성공했고 이승준이 상대 공격을 가로막아 11-1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오픈 공격에 이어 상대 범실과 김동영의 서브 에이스로 13-11로 다시 앞섰다. 세트 중반 현대캐피탈이 이승준의 서브 득점 등으로 쫓아왔으나 한국전력은 박찬웅의 속공, 타이스의 후위 공격, 임성진의 퀵오픈으로 점수를 쌓아 22-18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한국전력 타이스(왼쪽)가 21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 도중 밀어넣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타이스(왼쪽)가 21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 도중 밀어넣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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