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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준비됐다”…엑스포 개최지 결정 D-7 부산서 범시민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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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파리서 화상으로 연결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짓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광역시에서 엑스포 개최도시 결정 D-7 출정식이 열렸다.

21일 오후 부산 서면 교차로 일대에는 행사 전부터 엑스포 유치 응원송이 잇따라 울려 퍼졌고 곳곳에서 시민들은 응원송을 한목소리로 따라 부르며 응원에 나섰다.

이들은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부산은 준비됐다”고 외쳤다. 출정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면서 “부산에 엑스포가 꼭 유치됐으면 한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출정식은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철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회 위원, 박재율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출정 퍼포먼스, 출정 선포식, 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 상영, D-50 타임캡슐 개봉 낭독, 유치 염원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운영하는 엑스포 외국인 홍보단(엑스포 프렌즈)도 이날 한복을 차려입고 응원전에 함께했다.

지난 13일 출국해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현지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박 시장은 “오늘같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시민들과 퇴근길 발걸음을 멈추고 응원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기억하고 파리에서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도시 결정 D-7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도시 결정 D-7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시민들은 이어 진행된 구호제창에서 ‘부산 이즈 넘버원(Busan is No1)’을 외쳤다. 부산은 BIE 총회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쟁 PT(프레젠테이션)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서고 투표에서도 기호 1번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오는 28일에도 오후 8시 30분부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 ‘엑스포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을 연다. 이날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0시부터 엑스포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순서대로 20분씩 마지막 경쟁 PT를 펼친다.

PT 이후에는 29일 0시부터 20분간 BIE 회원국들의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에서 18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 3분의 2 이상 득표하는 도시가 있다면 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된다. 만약 그런 도시가 없다면 2차 투표가 진행된다. 2차에서는 1차에서 최소 득표 도시를 배제하고, 남은 2개 도시 중 다득표한 쪽이 개최지가 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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