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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큐:' 검색 서비스에 적용…"전면 적용 대신 시범 서비스 이용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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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서비스로 선보인 AI 검색 '큐:', 네이버 검색에도 접목…이달 말부터 제공 예정
기존 '큐:' 서비스 신청자 대상으로 제공…"안정적으로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검색 서비스에 적용한다. 현재는 별도 웹사이트를 통해 시범 서비스 중인데 네이버 페이지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다만 당분간은 기존 시범 서비스 신청자만 이용하도록 한다는 것이 네이버의 방침이다.

네이버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 [사진=네이버]
네이버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 [사진=네이버]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큐: AI가 적용돼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건이 여러 개인 복합적인 질문에도 AI가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식물을 키우고 싶어 관련 정보들을 검색할 때 기존에는 네이버 검색창에 '식물 추천', '초보 식물 추천'과 같이 단어 위주로 검색했다. 그런 다음 블로그, 온라인 쇼핑 사이트, 뉴스 등의 검색 결과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했다.

하지만 AI 검색이 도입되면 '초보가 자취방에서 키울 만한 식물 추천해줘'라고 대화하듯 긴 문장으로 질문해도 AI가 답변을 요약해 보여준다. 구체적인 식물을 추천해주고 이들 식물이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물 주기나 관리가 비교적 쉽다는 설명도 제공한다.

모든 주제에 대해 AI의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검색으로는 잘 검색되지 않았던 긴 질의 등 네이버의 AI가 잘 답변할 수 있는 질의 위주로 먼저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8월 기존 모델을 고도화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새로운 AI를 적용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지난 9월 중순 시범 서비스로 선보인 AI 검색 '큐:'는 그중 하나로, 현재 별도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당시 네이버는 큐:를 연내 도입하겠다는 일정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에 검색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기존 시범 서비스 이용자만 사용하도록 해 '전면 도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추이를 살펴보며 확장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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