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이연경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이연경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게 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경은 "26세에 결혼했다"면서 "어린이 방송할 때 EBS에서 조연출 겸 작가였다. 방송국 올 때마다 마주쳤다. 방송국 안에 커피 자판기가 2층 한 대밖에 없었다. 커피 마시다가 자연스럽게 만났다. 6개월 만에 약혼과 결혼을 동시에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방송국에서 만나서 연애 감정보다 잘 챙겨주더라. 퀴즈 방송에서 답 알려주고 난리였다"고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일찍 결혼하게 된 사연에 대해서 이연경은 "남편이 자기는 독신주의자라더라. 25살 때여서 부담 갖지 않고 만났다. 어느 날 밥을 먹더니 갈 곳이 있다더라. 집에 가자더라. 너무 부담스러워서 싫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엄마한테 얼굴만 보여주면 된다더라. 만나서 인사드리고 나왔는데 다음날 결혼 얘기가 바로 나왔다. 아버님이 '날짜 어떻게 잡을래' 하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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