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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국공예관 ‘공예: 작은 전체·칠흑으로부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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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21일 오후 5시 청주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올해 하반기 기획전 ‘공예: 작은 전체’와 ‘칠흑으로부터’ 등 2개 전시를 개막한다.

‘공예: 작은 전체’는 해마다 지역의 우수 작가를 조망해 온 공예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담긴 ‘충북의 공예가 전’이다.

올해는 섬유‧유리‧금속‧목공예 등 4개 분야의 작가 8명을 소개한다.

청주시 한국공예관 하반기 기획전 ‘공예: 작은 전체’ 포스터. [사진=청주시]
청주시 한국공예관 하반기 기획전 ‘공예: 작은 전체’ 포스터. [사진=청주시]

섬유는 이소라‧서다예 작가, 유리는 김준용‧이기훈 작가, 금속은 이병훈‧심예원 작가, 목공예는 김영식‧심규석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칠흑으로부터’는 인류의 오랜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오며 삶에 유용한 아름다움과 칠흑같이 헤아릴 수 없는 깊이감을 동시에 선사해 온 옻칠 공예의 미감을 만날 수 있다.

옻칠처럼 검고 광택이 있음에서 비롯된 단어 ‘칠흑’, 깊고 어두우나 찬란한 빛을 머금을 옻칠의 세계를 조망한 이번 전시는 9명의 작가와 국립무형유산원이 함께 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과 충북무형문화재 칠장 김성호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퍼니처 작가 강우림을 비롯해 김수미‧노경주‧정은진 등 옻칠의 다양한 변주를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김옥‧박성열‧유남권‧허명욱 등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옻칠의 내일을 견고하게 다져가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내년 1월 14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한국공예관 하반기 기획전 ‘칠흑으로부터’ 포스터. [사진=청주시]
청주시 한국공예관 하반기 기획전 ‘칠흑으로부터’ 포스터. [사진=청주시]

성호경 시 공예팀장은 “공예는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인간 본연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통로이자 소통과 이해의 장”이라며 “작가‧작품‧관객이 만들고, 과거‧현재‧미래가 이뤄가는 공예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추천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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