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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진 일본서 드라이브 라인 프로그램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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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전력 보강 위해 최채흥·최지광·김태훈 등 투수 10명 참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진 육성을 위해 선수들을 일본으로 파견한다. 삼성 구단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에 투수들을 보낸다.

드라이브라인은 바이오 메카닉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투수 구속 증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에는 최채흥, 최지광, 김태훈, 문용익, 홍정우, 이재익, 홍승원, 홍무원, 이승민, 황동재 등 삼성 소속 투수 10명이 참여한다. 삼성 구단은 "이번 훈련은 선수들의 투구 모션과 투구 동작을 데이터베이스화 한 뒤 선수 본인에게 적합한 훈련법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을 포함한 투수 10명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브 라인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참여 선수들은 20일부터 25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드라이브라인에 참가 한 최채흥은 구단을 통해 "이번 훈련에서 내가 갖고 있는 장·단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문제점은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장점은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구단도 기대가 크다. 구단은 "이번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선수들의 투구 동작 개선과 구속 증가 등 개인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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