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STOP'...함안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함안군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2월 13일까지 25일간 아동의 존중 의식·올바른 양육 방법 등 '아동학대 예방·방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군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온라인 서명', '아동의 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방지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 게시·아파트 게시판 홍보', '긍정양육 129원칙 리플릿 배부' 등 아동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함안군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아동학대 정보연계협의체 개최 및 경상남도 아동권리보장원과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아동 학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앞으로도 아동 학대가 없는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 학대는 신체 학대·정서 학대·성학대·방임학대 등 총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함안군은 2023년 기준 7건의 아동 학대가 발생했으며 모두 신체 학대로 판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