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T1의 롤드컵 우승에 "너무 축하한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팀 T1의 '롤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 축하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T1 멤버들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앞서 같은 날 T1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WBG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며 롤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T1과 주장 '페이커' 이상혁의 지난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네 번째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많은 이들이 T1의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손흥민 역시 이에 합세했다.

손흥민과 T1 선수단은 토트넘 홋스퍼가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위해 내한했던 지난해 7월 당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친선 경기를 앞두고 T1 선수단을 초대한 바 있다. 이 자리서 T1의 선수 5명은 자신의 이름이 마킹된 토트넘 유니폼을, 손흥민은 T1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인연을 맺었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