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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현대차 관계사 지분' 고가매입 의혹 KT 직원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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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검찰이 KT 자회사의 '현대자동차 관계사 지분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 KT그룹 직원들을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용성진)는 17일 검사와 수사관들을 KT와 KT 클라우드 직원 2명 자택 등으로 보내 이들 스마트폰과 PC 등을 확보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전경 [사진=최기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청사 전경 [사진=최기철 기자]

검찰은 지난해 9월 KT클라우드가 차량용 클라우드업체인 오픈클라우드랩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정상가보다 수십억원 비싸게 사들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KT클라우드는 당시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였던 오픈클라우드랩 지분 100%를 206억 8000만원에 매입했다. 이날 압수수색을 받은 직원들은 KT클라우드가 스파크를 인수할 때 참여했던 실무자들이다.

스파크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동서 박성빈 전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검찰은 앞서 현대차가 구현모 전 KT대표 형의 회사인 에어플러그가 경영난에 빠지자 지분을 매입해준 대가로 KT 측이 스파크 지분을 비싸게 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증거물들에 대한 분석이 끝난 뒤 KT그룹 관련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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