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소방서는 금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화재 안전 위기 이웃 119안전복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는 상시 보호가 요구되는 화재 취약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주거 환경을 점검․개선하여 화재위험에 방치된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65세 이상 화재로 인한 사상자의 48.8%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과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안전보장 및 생명 보호 강화를 위한 안전 복지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추진되었다.
여주 여성의용소방대가 여주시 맞춤 돌봄서비스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119안전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의 수요를 조사하게 되며, 이후 소방서에서 위기 이웃들의 주거시설을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로 주거시설의 △가스, 전기 등 생활 속 위험 요인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및 이미 보유한 세대의 사후관리 △스프레이 소화기 추가 보급과 함께 △불나면 대피 먼저 등 화재 초기 대응 요령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안내 등을 하게 된다.
간종순 재난예방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화재대응에 취약했던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주거공간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이웃을 적극 발굴해 범위를 확대하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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