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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잘 벌었다'…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전분기 대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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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Q 누적 영업익은 전년비 하락세 지속…감소폭은 줄여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3분기 결산실적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올해 녹록치 않은 영업 환경 속에서도 코스피 상장사들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올해 누적 영업실적 감소 폭도 상반기 대비 줄었다.

올해 녹록치 않은 영업 환경 속에서도 코스피 상장사들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12월 결산법인의 3분기 결산 실적. [사진=한국거래소]
올해 녹록치 않은 영업 환경 속에서도 코스피 상장사들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12월 결산법인의 3분기 결산 실적. [사진=한국거래소]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0% 증가한 704조23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7.71% 증가한 41조3887억원, 순이익은 73.51% 늘어난 32조3906억원이다.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2093조6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연결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37.98%, 43.10% 감소했다. 삼성전자(연결매출액 비중 9.1%)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2.5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95%, 30.03% 줄었다.

3분기 말 연결 부채비율은 112.46%로 작년말 대비 0.27%포인트 감소했다.

분석대상 613사 중 1~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472사(77.00%)로 전년동기(498사) 대비 26사가 감소했다. 적자 기업은 141사(23.00%)로 나타났다.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설업, 운수장비 등 9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업 등 8개 업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운수장비, 기계 등 3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 14개 업종에선 줄었다.

금융업 41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3%, 1.29%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증권(11.04%), 은행(6.23%) 등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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