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도농 상생형 일자리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시농부 육성사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19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도시농부 육성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시상하고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한 지자체 정책대결의 장이다.
‘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사업’은 농촌 인력 부족 문제와 도시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형 도시농부는 충북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 진정한 도농 상생을 위해 도시농부를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청주시와 괴산군에서 시범사업 후 올해부터 도내 1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현재 1만7626개 농가에 도시농부 5만6394명을 지원하는 등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내년에도 도시농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빅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농부와 수요 농가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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