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오비맥주가 자사 발포주 '필굿'의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린다.
오비맥주는 오는 20일부터 편의점용 1.6리터 페트병 제품 가격을 기존 4300원에서 4000원으로 300원(약 7%)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필굿 1.6리터 페트 제품. [사진=오비맥주]](https://image.inews24.com/v1/4db28c0b716789.jpg)
필굿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다. 발포주는 맥주와 맛은 비슷하지만, 맥아 비율을 낮춰 부과되는 세금이 맥주보다 낮아 가격은 저렴한 술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달 카스, 한맥 등 주요 브랜드 맥주들의 공장 출고가를 6.9%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맥주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필굿은 자사 제품군 중 특히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이라며 "물가가 많이 오르는 시기에 소비자 부담 완화 차원에서 필굿 페트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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